친구녀석이 써 달라고 했던 메세지. 많이 힘들 때 떠올리면 위안이 된다. 내 위치가 의심스러울 때, 그리고 삶이 팍팍해서 놓고 싶을 때가 많다. 나잇값 사람값 하느라고 그러질 못해서 그렇지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감정일 것이다.

첫 행은 마음에 들고(강약조절이 적절함), 둘째 행은 그럭저럭이고, 셋째 행은 버리고 다시 쓰고 싶다(우사경)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