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칠십 가까이 살면서 절체절명, 고립무원, 사면초가 등의 궁지에야말로 명실상부한 삶의 핵심이 있음을 깨달았다.

마루야마 겐지,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

책 제목이 선정적이고, 괜찮다는 평이 있어 읽어본 책에서 건진 단 하나의 문장. 내용은 진부하지만 작가의 삶의 태도로는 느끼는 바가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