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
AM 09:00 참새가 날아가다 똥을 싸는 장면을 목격
AM 10:40 도서관에서 빌린 '연체된' 책을 버스에 놓고 내림
AM 11:00 길에 어린쥐가 일사병에 걸려 뻗어 있는 장면을 목격
오늘
결국 '연체된' 책은 내게 돌아오지 않았고,
그 책을 입수한 누군가의 선의를 기대하며 도서관에 확인해 본 결과, 그 '누군가'는 결국 책을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,
따라서 나는 책 구입비 9,500원과 자료정리비 1,000원(택 하나 붙이는데 1,000원이라니..-_-;;) 총 금 10,500원의 과태료를 나에게 부과하게 되었음.
날씨가 파랗다. 후..